[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7조원 규모의 전북도 금고사업 유치 쟁탈전이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 2파전으로 압축 된 것으로 알려진다.  

23일 마감된 전라북도 금고 지정 신청 마감 결과,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 두 곳이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가 예상됐던 KB국민은행은 제안서 제출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도는 금고 약정기간이 올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이달 2일 공고와 제안서 작성 설명회를 거쳐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신청 제안서 신청 접수를 받았다.

지난 7일 도가 실시한 제안서 설명회에는 기존 제1금고(일반회계), 제2금고(특별회계 및 기금)를 맡고 있는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을 비롯해 KB국민은행이 참여한 바 있다.

도는 제안서를 제출한 금융권을 대상으로 26일 도금고 심의위원회를 통해 2021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전북도 금고지기를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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