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4개 기관 국정감사에 출석한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4개 기관 국정감사에 출석한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김은경 기자] LH가 신규 주택사업 투자결정 시 사업성 외에 공공성도 함께 평가할 방침이다.

LH는 공공기관 최초로 사업성 지표만 평가했던 기존 투자결정 방식에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 주거복지 기여도 등 공공성 지표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평가요소 중 사회적 가치 기여도에는 ▲서민주거비 부담 완화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파급효과, 주거복지 기여도에는 ▲주거 안정성 ▲주거비 부담능력 ▲주거수준 등 주거 질적 요소가 고려된다.

LH는 “이번 LH형 사업시스템 도입으로 그동안 사업추진이 어려웠던 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신규주택사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우 LH사장(사진)은 "효율성 중심이던 LH형 사업시스템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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