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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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지난 24KT아현지사 통신국에서 발생한 화재로 TV 프로그램 시청률을 집계하는 닐슨코리아도 피해를 입었다.

지난 25일 닐슨코리아는 “KT 전화국에 화재가 발생해 매일 전달하는 시청률 자료 제공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전화는 물론 초고속인터넷과 IPTV, 인터넷 전화, LTE까지 모두 연결이 안 되고 있어 TV 광고 모니터링과 시청률 자료 생산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닐슨코리아가 비상 시 가동할 시스템 구축에 소홀히 하지 않았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24일 오전 1112분께 KT 아현빌딩 지하 통신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서대문구·중구·마포구·용산구·은평구 등 서울 일부 지역에서 유선전화·휴대전화·인터넷 사용 등이 원활치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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