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서울 도심에서 지난 24일 박근혜(66)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보수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진행됐다.

보수단체들은 서울역과 광화문 일대에서 ▲남북정상회담 무효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주장하는 태극기 집회를 열고 서울역과 광화문 일대를 행진했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는 연사로 참여해 “투쟁이 거듭될수록 처음으로 서울역에 나오는 애국국민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태극기가 진실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태극기애국투쟁이 옳았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박 전 대통령을 구출하는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동력은 국민”이라며 “대한애국당은 초지일관 신념과 결기를 바탕으로 행동하는 보수우파정당의 책무를 다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태극기 집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퇴진’ 구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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