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7일 “물산업 육성을 위해 ‘힘내라! 중소기업! 상생협력펀드’로 100억 원을 조성하고 27일부터 물산업 분야 중소기업에게 사업자금 대출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자원공사의 정기 예탁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활용하는 상생협력펀드는 물산업 중소기업에 우대금리를 적용, 1.05%p 금리 혜택을 준다. 신용도에 따라 1.4%까지 추가 혜택이 제공돼 최고 2.45%p의 금리인하 효과가 있다.

기업별 대출 한도는 3억 원, 대출 기간은 1년이다. 지원대상은 전국의 물산업 중소기업과 벤처·창업기업, 새싹기업(스타트업) 등이다.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플랫폼센터 중소기업 지원담당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수자원공사는 기업이 제출한 신청서 등을 검토해 대출 취급은행(IBK기업은행)을 연결해 주면 취급은행은 해당기업의 신용도, 담보여력 등을 심사해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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