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마이너리그...타율 0.284 출루율 0.351 장타율 0.533 OPS 0.884 21홈런 70타점

[사진 출처=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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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LG트윈스가 대형 외국인 타자를 영입한다. 그 주인공은 토미 조셉, 전 필라델피아 1루수다.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LG가 토미 조셉(27)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조셉은 2016년부터 2년간 주전 1루수로 뛰었다. 2016년과 2017년 2년간 249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1루수로 기용됐다. 2년간 타율 0.247 출루율 0.297 장타율 0.460 OPS 0.757 43홈런 116타점이라는 좋은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올 시즌은 경쟁에서 밀려 마이너리그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지난 3월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그는 트리플A 라운드락과 더블A 프리스코에서 91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284 출루율 0.351 장타율 0.533 OPS 0.884 21홈런 70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 기록만 봐도 국내리그에서 대형 타자가 될 공산이 크다. 특히 매년 20개 가까운 홈런을 때렸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LG에도 든든한 거포가 생길 것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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