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김은경 기자] 이스타항공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으로부터 2018 날씨경우수기업으로 재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이스타항공은 연속 2회 날씨경영우수기업으로서 향후 2021년 11월까지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날씨경영우수기업제도란 날씨정보를 기업경영에 다양하게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상청장이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2년, 2015년 날씨경영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웨더뉴스, 플라이트레이더24, 내브블루 비행계획 시스템 등 날씨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운항계획 및 모니터링에 활용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30%씩 종합통제실 인원을 확대하고 올해 종합통제실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사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안전운항을 위해 날씨정보를 사전에 비행 계획에 반영해 정시율을 높이고, 비행 계획 시 필요한 연료 산출 및 추가 탑재 업무 등에 활용해 운항효율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업계에서 날씨는 안전운항과도 직결되며 결항, 지연 등 항공기의 비정상운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다”라며 “앞으로도 날씨경영을 통해 날씨정보를 적극 활용해 고객들의 안전한 항공여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