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뉴시스]
서울시교육청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8일 오후 6시 서울 성동구 디노체 컨벤션에서 탈북학생들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꿈담잡담 토크콘서트를 연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탈북학생 학업중단율은 2.0%로 서울시 전체학생 1.23%에 비해 높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탈북학생 개인별 진로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를 돕고 학부모와 지도교원은 진로진학지도 역량 강화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진로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은 1, 2부로 구성돼있으며 1부에서는 탈북학생의 진로적성 찾기, 2부에서는 멘토와의 진솔한 대화로 진행된다. 

송재범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우리사회의 훌륭한 일원으로 성장한 선배 탈북학생들의 인생 이야기가 참가자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탈북학생들이 보다 진취적인 자세로 미래의 삶을 준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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