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탐사선 인사이트호 "마침내 화성 속살을 봤다"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호 "마침내 화성 속살을 봤다"
  •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8-11-28 12:44
  • 승인 2018.11.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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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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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선 '인사이트(InSight)호가 206일간의 항해 끝에 26일(현지시간) 화성 적도 인근의 엘리시움 평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인사이트호는 오후 2시54분(미 동부시간), 한국시간으로는 27일 오전4시54분에 화성에 도착했다.

NASA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화성이 방금 새로운 '로봇 거주자'를 받았다. 지진조사, 측지학, 열운송장치를 이용하는 NASA의 내륙 탐사장치가 7달 동안 지구로부터 4억5800만㎞ 거리를 여행한 끝에 성공적으로 '붉은 행성(화성)'에 내려앉았다"고 밝혔다.

미 언론은 이 소식을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연구팀은 인사이트호가 태양 전자판 설치를 마치면 최소 2일 안에 화성 풍경 촬영을 위한 1.8m 길이의 '로봇 팔'을 설치할 계획이다.

인사이트 주조사관인 브루스 배널드는 "로봇 팔은 2~3달 안에 지진실험장치(SEIS) 및 열운송·물리학 패키지 장치(HP3) 등 주요 기기를 설치할 것"이라고 했다.

인사이트호는 준비 작업을 모두 완료한 후 엘리시움 평원에 머무르며 2020년 11월24일까지 탐사활동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전파를 이용한 주파수 변화 감지와 압축공기드릴을 이용한 화성 지표면 내 온도 측정 등으로 화성 내부의 맨틀 존재 여부를 비롯해 인류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단서를 수집하게 된다.

인사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NASA 제트추진연구소 책임자 마이클 왓킨스는 "인사이트호가 화성 표면에 안전하게 안착함으로써 우리는 화성에서 독특한 종류의 탐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인사이트호는 이미 자체장착 카메라를 통해 처음으로 촬영한 화성 사진을 지구로 전송했다.

온라인뉴스팀 ilyo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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