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이 서울교통공사 직영으로 전환됐다.
2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에 따르면 9호선 2·3단계는 이날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직영으로 전환됐다.
9호선 2단계는 신논현∼종합운동장까지다. 3단계는 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구간이다. 12월1일 개통된다. 9호선 2·3단계는 지난 8월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노사 간 협상으로 직영 전환이 결정됐다.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는 이날 "서울지하철 9호선만이 아니라 모든 철도, 지하철의 민영화 정책을 철회하고 공적으로 직접운영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안전인력 충원 ▲노동조건 개선 ▲9호선의 소유권을 서울교통공사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이전 등을 촉구했다.
조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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