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KDB산업은행이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와 함께 400박스(1박스당 10KG), 총 2400여 포기의 김치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KDB산업은행 임직원 및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이른 아침 모여 김장을 진행했고, 박스별로 포장해 신월어르신복지센터, 월드다문화센터, 사할린동포복지팀, 사회복지법인네트워크 등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있는 복지기관에 배분했다.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한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김장이 너무 맛있게 잘 되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내내 정말 힘들었지만, 맛있게 드실 이웃들을 생각하니 너무 행복하다. 우리의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KDB산업은행은 ‘KDB 따뜻한 동행’ 스물아홉번째 나눔 실천으로 국내 유일한 소아조로증 환자 홍원기군에게 2000만 원을 후원한 바 있다. 또한 사회복지법인네트워크는 소아조로증 홍원기군 외의 척추성근위축증, 두개골유합증, 손가락 합지증을 앓고 있는 아동을 위한 희귀난치병아동지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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