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한의약 스마트쉼터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기간은 지난 11월13일부터 오는 12월14일까지 에덴 지역 아동 센타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서적 발달 특성상 왕성한 호기심, 충동적 성향, 약한 자제력으로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기 쉬우며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가 어렵다.

따라서 학습장애, 대인관계장애, 수면장애 등에 문제발생이 생길 수 있어 정확한 인지를 통한 사용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거북목, 일자목)과 스마트폰 과 질병교육, 인터넷 과 의존 예방교육, 아로마 테라피를 통한 향기요법 및 심신안정을 위한 공예품 만들기, 건강먹거리 떡공예체험 등의 다양한 내용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건강위험 요인을 해소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목 상태를 측정하여 일자목과 거북목 교정 및 예방을 위해 한의사가 직접 이침과 테이핑요법 등 한방처치를 시행하고 바른 자세에 도움이 되는 기공체조 운동방법과 심신을 단련하여 학생들의 건강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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