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남원시는 2019년도 문화재 안전경비원 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요목조문화재의 상시감시체계를 통해 평상시 문화재 현장 위해요소 를 제거하고 문화재 재난예방과 훼손방지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12월3일부터 4일까지이며, 채용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실기 및 면접시험을 거친다.

자격조건은 소방관련 자격증 또는 이에 준하는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을 반드시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연령제한은 없으나 공고일 현재 남원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문화재청에서 제시한 기초체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단, 공고일 이후 보건소 신체건강진단 결과 “양호”이상만 서류전형에서 통과하여 2차 시험에 응할 수 있다. 채용 시 1년간 근무하게 되며, 근무지는 관내 목조문화재 보물 281호 광한루에서 24시간 상시 3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 안전경비원을 채용 운영함으로써 문화재 재난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동시에 문화재 주변에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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