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가 교통사고 빅데이터(TAAS 시스템 :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 시스템)를 활용, 교통사고 다발 지점을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생활권 주요 교차로를 선정해 교통 환경을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선 결과,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최근 3년 평균대비 약 4.0%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고, 2017년 대비 통행속도가 8.0%(17.4km/h→18.8km/h) 향상됐으며 지체시간은 8.7%(121.2초/km→110.6초/km) 감소하는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도로교통공탄 서울지부에 따르면 이를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차량운행비용, 시간비용, 환경비용을 포함해 연간 약 130억 원의 교통혼잡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 김재완 지역본부장은 “내년에도 연간 인피 교통사고 기준 5건 이상 발생한 생활권 주요 교차로를 선정,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사고 감소 및 소통향상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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