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은 겨울철 대표축제로 급부상한 산타축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개최된다고 밝혔다.

임실군은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2018 임실산타축제’를 열고, 가족․연인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연대회와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재)임실치즈테마파크가 주최‧주관하는 산타축제는 ‘18명의 산타를 찾아라’와 ‘산타경연대회! 내가산타야!’ 등 경연행사와 산타플래시몹 퍼레이드 등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를 선사한다.

대표적인 이색프로그램인 ‘18명의 산타를 찾아라’는 평소 선물을 하고 싶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선물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가족과 연인, 친구 할 것 없이 사전신청을 통해 18명의 산타를 모집, 소중한 사람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한다.

또한 ‘산타경연대회! 내가 산타야!’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 코너는 전국에서 모인 음악과 댄스, 공연 8개 팀이 각 분야에서 자신들의 끼와 에너지를 발산, 관람객들의 추위를 달래주고 재미와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이들 프로그램의 참가 희망자를 모집 중이다.

‘18명의 산타를 찾아라’는 내달 1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접수받아, 선정된 신청자에 한해 10만원 상당의 선물을 소중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산타경연대회는 지난 해 전국적으로 신청자가 몰려 경쟁이 치열했던 이색 프로그램이다.

‘산타’를 주제로 한 노래와 댄스, 공연을 희망하는 신청자를 받아, 이중 영상파일을 통한 예심을 거쳐 본선진출팀 8팀이 무대에 오른다.

총상금은 500만원으로, 모든 출전팀에 상금이 주어지며, 이 역시 내달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산타플래시몹 퍼레이드와 마술 및 버블공연, 산타양말 소원적고 선물받기, 치즈요리 나눔행사, 치즈공예체험, 산타모자 및 양초만들기 등 공연과 이벤트, 체험 등이 다채롭게 어우러진다.

심 민 군수는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기쁨을 가득담아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올해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연인, 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에서 많이들 와서 즐겁고 멋진 겨울날의 추억을 듬쁙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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