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중단으로 포항시민 불편 가중

에어포항.
에어포항.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 거점 공항 에어포항이 다음달 10일부로 김포,제주 노선운항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29일 에어포항에 따르면 기존 운항중이던 김포-포항 및 포항-제주노선을 다음달 1일과 10일부로 운항을 중단하며 현재 보유중인 2대의 CRJ-200기종은 2007년부터 생산이 중단된 노후기종이라 정비부품이 원활이 공급이 어려운 관계로 1,2호기 모두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최근 10월 22일 에어포항(동화전자주식회사)은 부산에 거점을 둔 베스트에어라인에 주식85%를 매각했다.

또한 지난 28일자로 에어포항(주) 대표이사 등기도 현재 고덕천에서 진주원으로 변경됐으며, 에어포항과 베스트에어라인의 명칭도 에어포항(주)으로 통일하며 직원 고용승계 또한 잔류 희망자에 한해 대부분 수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베스트에어라인측은 2019년 3월까지 신기종 A319 신기종 3대를 도입해 운항한다고 밝혔다.

한편 베스트에어라인은 여객항공화물과 운송업을 주업종으로하고 있다.

에어포항(주)관계자는 “에어포항을 이용해 주신 승객들에게 운항중단에 대한 불편을 끼쳐드린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임직원 일동은 고객여러분고 늘 함께하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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