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자원봉사자들이 소외계층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나르고 있다.
29일 자원봉사자들이 소외계층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나르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29일 경주시 일원에서 (사)천년미래포럼과 공동으로 2018년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공단에 따르면 차성수 이사장,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지역봉사단체, 청정누리봉사단 등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앞치마를 두르고 지역 소외 가정에 연탄과 생필품을 직접 날랐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경주지역 소외 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부족한 130가구에 연탄 등 월동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09년부터 9년 동안 매년 겨울 사랑 나눔 행사를 열어 소외계층에게 연탄, 생필품 등을 전하며 사랑을 나누고 있다.

차성수 이사장은 “지역과의 소통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지역과 더 많이 소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