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대원이 3분기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대원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72억원, 영업이익 116억원, 순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0.2% 늘었으며 특히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이 각각 253.3%, 355.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누적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2,622억원, 영업이익 259억원, 당기순이익 29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3%, 75.1%, 47.6% 오른 수치다.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부채비율 45%, 유동비율 340%를 나타내며 업계 내에서도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대원은 "수익성 기반 수주전략과 꾸준한 원가 경쟁력 향상 노력으로 이익 증가세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베트남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사업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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