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 홍교의 옛 이름에서 지역의 이름으로
김철우 보성군수 초헌관으로 나서

보성군,벌교홍교제 7주갑 기념행사가 벌교읍 홍교에서 열렸다.
보성군, 벌교홍교제 7주갑 기념행사가 벌교읍 홍교에서 열렸다.

[일요서울ㅣ보성 김도형 기자] 전남 보성군은 29일 벌교읍 홍교에서 “벌교홍교제 7주갑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철우 보성군수는 홍교 7주갑을 기념하는 제례에서 초헌관을 맡았다.

홍교는 벌교의 중심에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안고, 벌교 사람들의 혼을 담고 있는 다리로 여겨지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 제304호로 지정됐다. 보성 홍교는 우리나라에 있는 홍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홍교는 숙종44년(1718)에 만들어 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전에는 원목다리를 엮어 사용해 벌교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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