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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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첼시(잉글랜드)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첼시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L조 5차전에서 PAOK(그리스)를 4-0으로 꺾었다. 조별리그 5연승을 달린 첼시는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유로파리그 32강에는 유로파리그 12개조 상위 2개팀과 UEFA 챔피언스리그 조 3위 8개팀이 나선다.

 

첼시는 전반 7분 만에 상대 수비수 예브혠 카체리디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 다득점의 시작을 알린 이는 올리비에 지루다. 지루는 전반 27분 페드로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7분에도 한 골을 보태 2-0을 만들었다.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우루과이전(프랑스 1-0 승리) 결승골을 넣었던 지루는 3경기 연속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첼시는 후반에도 2골을 보태 대승을 완성했다. PAOK는 승점 3(1승4패)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E조의 아스날은 FC보르스클라 폴타바를 3-0으로 꺾었다. 승점 13(4승1무)으로 선두를 지켰다. 승점 10(3승1무1패)의 스포르팅 CP(포르투갈)가 2위로 32강에 합류했다.

 

가장 경합이 치열한 곳은 G조다. 선두 비야레알(스페인·승점 7)부터 4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승점 5)의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하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완전히 뒤바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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