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토요일인 1일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 일대 등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면서 일부 도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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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여의도 일대에서 민중공동행동이 ‘2018 민중대회를 연다.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열리는 민중대회 참석 예상 인원은 1만여명이다.

비슷한 시각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 4000여 명은 서울역에서 집회를 한 뒤 숭례문을 경유해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까지 진행방향 3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한다. 이들을 포함해 10여개 단체에서 약 1만여명이 도심 곳곳에서 집회와 행진을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의사당대로·국회대로·종로·세종대로·을지로·율곡로 등 도심 주요도로 대부분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영할 때는 해당 시간대 정체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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