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블루홀은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크래프톤(KRAFTON)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앞서 블루홀은 지난 11월 관계사간 연합의 새로운 브랜드인 ‘크래프톤’을 출범했다. 연장선상에서 사명도 블루홀에서 크래프톤으로 변경한 것이다.

향후 크래프톤은 국내외 우수한 개발사를 연합에 합류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재의 연합 체계에서 각 스튜디오를 책임지는 제작 리더십(leadership)이 게임을 독립 개발하며 개발 스튜디오 간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더 많은 신규 개발팀이 펍지, 스콜, 피닉스, 레드사하라, 딜루젼과 같은 산하 스튜디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한편 온라인게임 ‘테라(TERA)’와 ‘에어(A:IR–Ascent: Infinite Realm)’의 개발조직이 스튜디오명으로 ‘블루홀’의 이름을 이어간다. 관계사 CI, 건물명 등 연합 내 개편된 브랜드의 실제 적용을 단계별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