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전국 모든 열차와 역에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LTE 기반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코레일은 29일 대전 본사에서 KT, SK텔레콤, LG 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철도 와이파이(Wi-Fi) 확대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코레일은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던 816개 열차(무궁화, 누리로 등)와 220개 철도역에 무선인터넷 설비를 확대 구축한다.

또한 서비스를 이미 시행하고 있는 열차와 역에서는 통신사 간 협력을 통해 가입한 통신사와 관계없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철도 이용객이라면 전국의 모든 열차와 역, 어디서나 빠르고 편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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