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12월 1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독일 최대 규모 모터 스포츠 박람회 ‘2018 에센 모터쇼’에 참가해 글로벌 혁신 기술을 알리는 초고성능 타이어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모터쇼에서 내년 유럽 시장에 출시 예정인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와 '벤투스 S1 에보3 SUV'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타이어들은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자랑하며,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어디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영국 왕립예술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2018 디자인 이노베이션’ 수상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2012년 처음 시작된 디자인 이노베이션은 세계 유수 디자인 대학과의 공동연구로 미래 드라이빙에 대한 비전과 문제 해결 방법을 타이어를 통해 제시하는 한국타이어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올해는 2035년 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서비스와 가치 창출에 기여할 타이어 시스템을 제안했다.

다이내믹한 주행과 고속 안정성을 위한 다운포스가 극대화된 1인승 미래형 레이싱 타이어 ‘에어로플로’와 스마트 센서를 통해 최적의 주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완전자율주행 공유차량(카셰어링) 전용 타이어 ‘헥소닉’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연구 개발을 기반으로 미래 타이어 기술력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