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가 서울시, 한강수계관리위원회와 함께 탄천‧양재천을 중심으로 도림천‧중랑천 등 수도권 도심 하천의 오염상태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활동과 수질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기업, 단체 등 1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했다.

수질보호 활동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EM용액을 황토와 섞어 만든 흙공을 하천에 투척해 미생물 작용으로 수질을 개선하고 하천변 쓰레기 줍기, 외래식물제거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가정에서 수질보호 활동을 생활화할 수 있는 교육과, 천연오일로 핸드메이드 비누를 만들어 학교, 병원, 보육시설, 사회소외계층에 무상 보급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환실련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EM 흙공을 이용한 정화활동은 물론, 수변구역 식목활동, 천연세제 만들기와 보급 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도심 하천 보호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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