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을 찾은 천영기념물 제 201-2호 큰고니
강진만을 찾은 천영기념물 제 201-2호 큰고니

[일요서울ㅣ강진 김도형 기자] 다소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2일 청정해역인 전남 강진군 강진만(灣)에 월동 둥지를 튼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2호)가 한가로이 노닐고 있다.

전남 3대강인 탐진강이 강진바다와 만나는 강진만은 상류엔 갯벌 습지가 드넓게 펼쳐져 있는 기수역으로, 붉은발말똥게와 기수갈고둥, 노랑부리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큰 고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9종 등 1천131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남해안 최고의 생태서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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