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역 광장서 내년 1월 15일까지

경주시가 지난1일 경주역광장에 화합과 희망을 담은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경주시가 지난1일 경주역광장에 화합과 희망을 담은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역사문화를 품은 도시 경주시가 경주역 광장에 지난 1일 희망과 화합의 불빛을 밝히는 ‘2018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점등식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 해를 마무리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고자 열렸으며, 종교적 의미를 떠나 서로 사랑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경주시민 간 소통과 화합의 뜻을 나누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점등식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상정, 남부교회 목사)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기독교 관계자 및 200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성탄절을 맞이하는 트리 점등식을 지켜보며 희망을 염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부터 경주를 환하게 밝힐 성탄트리의 불빛은 한 해 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불빛이자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며 따뜻한 정을 주고받는 나눔과 사랑, 화합과 평화의 빛으로 모두가 행복한 경주를 밝히는 등불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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