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사)무주천마사업단(단장 유찬주)은 2009년 정부로부터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출범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지난 10여 년간 국내 최상의 천마 재배와 생산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향토 사업단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무주천마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천마를 보다 쉽게 접하고, 천마를 복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사)무주천마사업단은 2011년 무주천마클러스터사업단으로 거듭나 무주천마의 가치를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공익적 업무수행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2018년에도 (사)무주천마사업단은 다양한 활동들을 많이 한 성과 있는 한해였다. 무주의 대표 농산물이자 동북아시아 자생 희귀식물인 천마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천마를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 건강 농식품으로 보급했다.

무주천마는 전국 생산량의 51%를 차지하는 무주의 대표적인 향토 자원이다. 사업단은 그동안 무주천마를 100% 친환경 유기농식품으로 재배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를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하는 한편, 천마 체험관광 거점 조성과 천마 생산 재배지 표준화, 천마 효능 기능성 검증, 우량천마 생산연구, 천마 생산·가공·유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무주천마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사)무주천마사업단은 2018년도에도 무주천마작목반 대상의 천마 교육 진행은 물론, 각종 세미나와 컨설팅 등 천마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4월과 8월 2회에 걸쳐 도시민 귀농학교 참석자를 대상으로 천마 기초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가공업체 대표들과 만나 가공제품 품질 개선, 판매 증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천마 제품의 마케팅과 판로 개척에도 상생의 든든한 파트너였다.

(사)무주천마사업단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참여와 무주천마축제를 후원하는 등 무주천마의 대중화와 브랜드 확산에도 힘써 왔다. 지역 최고의 축제로 손꼽히는 무주천마축제에 참여해 천마 체험과 천마 음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2018 천마와 함께 하는 힐링축제’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무주군의회에서도 무주천마사업단을 방문해 천마사업 발전을 위한 노고를 격려하며 향후 비전을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천마클러스터 산업단지를 조성해 천마 자원의 데이터베이스를 꾸준히 구축해 온 사업단은 동부권 식품클러스터사업 추진협의회에 참석하며, 천마클러스터 산업단지 확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머리맑은 천마차’를 출시하는 등 무주천마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머리맑은 천마차’는 2018년 7월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에 입점하는 성과를 이루며 제품에 대한 품질과 신뢰를 입증했다.

지난 4월에는 무주 천마 발전의 공로로 무주천마사업단의 유찬주 단장이 2018년 대한민국 프리미엄 인물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유찬주 단장은 “2019년도에도 건강한 무주천마 연구개발과 천마를 테마로 무주지역의 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며 “건강한 유기농 국민 농식품으로 무주천마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