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지난 1일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4, 5학년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생각나누기, 맞춤형 독서체험 등 독서특색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 중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고양이 카노’의 저자 신은숙 작가를 초청해 세상과 소통하고 자아존중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두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오후에는 작가와 함께 ‘고양이 카노’를 읽고 생각가면을 만들어 나, 가족, 친구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했으며, 다음 시간은 ‘숲속으로’를 읽고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기르는 독후 활동을 진행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산초 노혜정 선생님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령대의 초등학생들은 사춘기를 시작하는 시기로 자신과의 대화나 소통이 필요할 때이다. 오늘 실시한 다양한 책읽기, 작가와의 만남,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아존중감이 향상되었을 것이며 더불어 가족, 친구, 타인과 다양하게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산교육지원청 김영윤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꾸준하게 지원해 다양한 사고와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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