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미스터피자 운영 업체 MP그룹이 결국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다.

한국거래소는 3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MP그룹을 포함한 2개 회사의 상장폐지를 심의한 결과 MP기업의 상장폐지를 의결했다.

조만간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이 결과를 수용할 경우 MP그룹의 상장폐지는 확정되고 정리매매가 시작된다.

앞서 거래소는 MP그룹의 거래를 정지시키고 지난해 10월 MP그룹에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이어 MP그룹의 외부감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은 올해 반기보고서에 '의견거절'을 내놔 거래소 규정상 상장유지가 어렵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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