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뉴시스>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야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선거제도 개혁 처리를 연계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단 한 번도 사례가 없는 일을 저지르지 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정말 안타깝다. 구태의연한 모습으로 국회가 국민의 비판을 더 이상 받아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미 헌법에 정해진 법정처리 시한을 넘겼는데도 불구하고 예산 처리에 대한 시계제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더 안타까운 것은 야3당이 오늘부터 예산안을 선거법과 연계해 오후부터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는 것이다. 예산안을 볼모로 선거법을 관철시킨다는데 대해 어느 국민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제 개혁은 정개특위를 통해서 논의하고 처리해가면 된다. 그것을 이유로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정말 납득하기 힘들다이제 예산심사는 며칠 남지 않은 정기국회 내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서 정기국회 내서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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