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중국 청도 주얼리기업 엘리공예품 김경섭 대표 등 총 13개 기업 21명이 지난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익산시를 방문하여 익산제3산단 내 패션단지 시찰 및 친교행사를 가졌다. 

중국 청도 주얼리기업 일행은 올 10월 익산시가 건축한 임대공장에 입주한 ㈜하이쥬얼(공동대표 방상명)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방 대표로부터 그간의 익산 공장 투자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아파트형 공장인 집적산업센터를 방문하여 공장이 들어선 모습을 견학했다. 

방 대표는 중국 청도 주얼리기업들에 “익산시의 행정적 지원과 새일본부, 장애인고용센터 등에서 인력을 원활히 공급받아 오늘날 이렇게 자리 잡게 되었다”며 “㈜하이쥬얼의 안착 및 성공여부에 대해 청도에 있는 주얼리기업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꼭 성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29일 산업부 보도자료 유턴기업 종합지원대책 발표에 따라 상시고용인원 30인에서 20인으로 현실화, 보조금 타당성 평가기준 간소화, 고용보조금 지원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 등, 유턴기업 이전이 좀 더 용이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청도 주얼리기업들은 익산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센터장 민충기)도 방문, 센터 시설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센터로부터 주요시설 현황, 기업지원을 위한 사업내역 등을 설명 듣고 전국 최고 규모의 주얼리 관련 장비를 갖추고, 각종 연구 활동과 도금 생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설을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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