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봉황인재학당이 오는 20부터 24일까지 학원위탁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봉황인재학당 학원위탁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 다자녀가정 학생과 봉황인재학당에 선발되지 못한 차 순위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초등학생(4~6학년) 40명, 중학생 35명 등 총 75명을 선발하여 관내 입시․보습학원에 위탁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응시원서 접수일 기준으로 보호자 중 1명 이상이 임실군으로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응시원서 접수일 기준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한다.

수강생으로 선발되면 수학, 영어 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위탁 수업을 받게 되며, 초등학생은 월 12만원, 중학생은 월 15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합격자 발표는 이달 28일 임실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봉황인재학당 개강에 맞춰 내년 1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