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문 <뉴시스>
서울대 정문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입시업체들이 올해 서울대 의예과 합격선을 410점으로 추정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과 유웨이중앙교육은 국어, 수학, 탐구 영역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수도권 주요 대학 및 주요 학과 합격선 추정치를 4일 공개했다. 

두 입시업체는 서울대 주요학과와 수도권 내 대학 중 의학계열의 합격선을 모두 400점 이상으로 에측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지난해 추정했던 점수 최고점은 서울대 의예과 396점으로 400점을 넘긴 곳이 없었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진학하는 서울대 의예과는 입시업체가 분석한 결과 합격선이 410점으로 나왔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지난해 추정 점수에서 서울대 의예과 합격선은 396점으로 올해 14점이 더 올랐다.

이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경영대 406점, 정치외교학부 405점, 국어교육학과 404점, 화학생물공학부 400점 등 서울대 주요학과 합격선을 모두 400점 이상으로 추정했다. 

유웨이중앙교육 역시 경영대 406점, 정치외교학부 405점, 국어교육학과 403점, 화학생물공학부 403점 등 비슷한 견해를 내놨다.

연세대 의예과는 종로학원하늘교육은 409점, 유웨이중앙교육은 서울대와 같은 410점을 합격선으로 전망했고 경영, 정치외교, 치의예도 400점을 넘어야 합격할 수 있다고 봤다.

고려대 의과대학은 407~408점이었으며 경영·경제, 행정학과 등에 합격하려면 400점 이상이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이외에도 경희대, 405~406, 성균관대 408, 이화여대 405, 중앙대 405~406, 한양대 405~406 등 수도권 주요 대학 의대계열 모집단위 합격선은 모두 400점 이상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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