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윤균상과 김유정의 예측 불가 로맨스가 웃는 사이에 시나브로 설렘을 가져왔다.

지난 4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에서는 기습 키스 이후 오솔(김유정)에게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선결(윤균상)3단 변화를 전달했다.

강렬했던 기습 입맞춤 이후 오솔을 바라보는 선결의 시선에 변화가 찾아왔다.

오솔의 일거수일투족에 촉을 세우기 시작한 선결. 선결은 홀로 전화 통화를 하며 눈물을 닦는 듯한 오솔을 지켜보다 걱정스런 마음에 상태를 살피려 다가가보지만, 오솔이 손에 든 것은 눈물을 닦는 휴지가 아닌 기름 닦는 오일 페이퍼. 눈물은커녕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얼굴의 기름을 야무지게 닦아내고 있는 오솔의 모습에 선결은 당혹스러워했다. ‘혹시나싶었지만 역시나로 끝나버린 반전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심지어 선결의 완전무결한 삶에서 허락된 적 없는 오일 페이퍼를 이마에 떡하니 붙이고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선결의 모습에서 오솔을 향한 포효가 들리는 듯 하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제작진은 기습 입맞춤으로 온도가 달라진 선결과 오솔이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한다. 자신도 모르게 서로에게 조금씩 물들기 시작한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주목해 달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출처=픽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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