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4일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된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화물차 설명회’에 참석해 볼보 FH LNG트럭을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천연가스 수소차량협회, 한국천연가스충전협회, 한국가스공사와 대한 LPG협회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경유화물차의 LNG, LPG 및 수소 등의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 대책 마련을 위해 업계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화물차 설명회’에서 볼보트럭은 지난 11월 ’코리아 트럭쇼 2018’에서 아시아 지역 최초로 공개한 볼보 FH LNG 트럭을 전시하고 성능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 설명회에서는 이창성 한국가스공사 부장의 LNG 화물차 충전인프라 구축방안을 비롯해 업계 관계자들의 친환경 화물차 기술현황 및 보급계획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트럭의 목표는 기후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미래 운송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운송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친환경적인 연료를 사용하는 LNG 트럭의 판매가 시작되면 볼보트럭은 대형트럭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볼보 FH LNG 트럭은 460마력으로 최대 토크 약235kg.m(2,30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1,000km 가량을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연료 효율 또한 기존의 가스 엔진 대비 15%~25%가량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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