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진행과정에서 회계분야의 정밀한 조사와 분석 필요하다 판단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상북도,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감사반을 구성해 벌이고 있는 컬링 특정감사 기간을 연장했다. 회계분야에 외부전문가도 참여시키기로 했다.
감사 기간은 지난달 11월 19일부터 12월 7일(주말 제외)까지였지만, 12월 2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합동 감사반은 감사 진행과정에서 회계분야의 정밀한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외부전문가로 공인회계사 2명을 추가, 감사반원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한편, 지난 11월 8일 여자컬링대표팀 '팀 킴'은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ㆍ김민정 감독ㆍ장반석 감독의 부당대우를 장문의 호소문으로 폭로했다. 이에 문체부는 경상북도, 대한체육회와 함께 감사반을 구성해 이들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게 됐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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