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마이다스아이티(대표이사 이형우)가 오는 8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 참가한다.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은 약 200개 기업이 신산업 및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기술들을 대거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마이다스아이티는 치매 예방과 관련된 ‘인브레인 트레이너’를 선보인다. 인브레인 트레이너는 인지중재치료 소프트웨어로, 치매 예방이나 뇌 건강과 관련된 인지기능을 강화하는 데 쓰이는 소프트웨어다.
 
인지중재치료란 노년기의 지적, 사회적, 신체적인 인지적 활동을 증가시키기 위해 고안된 치료법으로 치매예방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기존의 인지중재치료는 단순 오락요소 또는 하드웨어에 국한된 치료도구를 사용했는데,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고 인지 발달 기록과 평가가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마이다스아이티의 인브레인 트레이너는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개발되어 휴대폰과 태블릿만 있다면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작업치료사 모드도 개발되어 치매안심센터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준호 마이다스아이티 팀장은 "현재 치매안심센터에서 400명 연구 임상이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해당 결과를 통해 인브레인 트레이너의 치매 예방 효과를 제대로 입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