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부산 금정경찰서는 6일 내연녀를 둔기로 구타한 A(71)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9시께 부산에 있는 어느 아파트에서 내연녀 B씨의 머리 등을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갖는다.

당시 경찰은 두 사람이 싸우던 소리를 들은 이웃의 경찰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둔기에 가격 당한 B씨는 의식 불명의 중태로 병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금전 문제 등으로 B씨와 언쟁을 벌이다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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