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 첫 모임...한국야구 주요 이슈 구체적 논의 시작

정운찬 KBO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O에서 아시안게임 당시 병역 면제 등으로 불거진 논란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운찬 KBO 총재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KBO(총재 정운찬)와 KBSA(회장 김응용)가 함께 한국야구의 미래 발전 방안을 연구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야구미래협의회’를 본격 출범시킨다.

김응용 <사진=뉴시스>
김응용 KBSA 회장 [뉴시스]

한국야구미래협의회는 KBO와 KBSA에서 프로와 아마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각각 5명씩 추천해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KBO는 김시진 KBO 경기운영위원장과 서정범 경찰대학교 교수(법률), 김화섭 산업연구원 교수(스포츠산업), 이헌재 한국야구기자회 회장(언론), 장윤호 KBO 사무총장이 위원으로 선임됐고, KBSA는 이준성 KBSA 홍보특보, 마해영 블루팬더스 독립야구단 감독, 김경호 단국대학교 교수(스포츠행정), 강신종 스카이원 대표(한일은행 실업야구 출신 기업인), 박성균 성남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한국야구미래협의회는 앞으로 국가대표 운영 시스템 구축,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부상 방지 시스템 구축, 야구 교육 및 저변 확대, 상벌 및 제재 등에 대한 프로와 아마의 공동 정책 추진, 실업야구 리그 부활 등 한국야구가 안고 있는 과제에 대해 깊게 연구하고 토의하는 과정을 거쳐 불공정한 시스템 개선은 물론 한국야구의 미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국야구미래협의회는 12월 중으로 첫 모임을 갖고 한국 야구의 주요 이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한국야구미래협의회 명단>

구분

성명

소속

KBO

김시진

KBO 경기운영위원

서정범

경찰대학교 교수

김화섭

산업연구원 교수

이헌재

동아일보 기자 / 한국야구기자회 회장

장윤호

KBO 사무총장

KBSA

이준성

KBSA 홍보특보

마해영

블루팬더스 독립야구단 감독

김경호

단국대학교 교수

강신종

스카이원 대표

박성균

성남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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