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테라'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김은경 기자]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크래프톤(전 블루홀)이 개발한 MMORPG '테라(TERA)'의 첫 오프라인 게임 대회 '테라 던전 토너먼트(TERA DUNGEON TOURNAMENT)'의 일정을 6일 공개했다.

총 상금 1000만 원 규모의 '테라 던전 토너먼트'는 넥슨 최초의 단독 PvE(Player vs Environment) 대회다. 5명의 유저가 한 팀을 이뤄 던전을 클리어한 기록을 바탕으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온라인 예선전은 이달 20일부터 진행된다.

최고 성적을 기록한 상위 8개 팀은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본선 및 결승전은 내년 1월 12일, 19일, 26일 총 3회에 걸쳐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테라' 65레벨 캐릭터를 보유한 넥슨 유저라면 이달 12일까지 대회 전용 서버에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이후 5명이서 한 팀을 이뤄 등록하면 온라인 예선전에 참여 가능하다. 3개의 던전을 모두 클리어하면 '프리미엄 혜택 30일권', '외모변경권' 등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팀 전원에게 지급한다.

한편 대회 본선과 결승전은 테라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 되며, 이후 e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 게임즈'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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