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EBS는 장해랑 사장이 6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KBS PD 출신인 장 사장은 2017년 9월 3년 임기 중 절반 정도 남기고 사퇴한 우종범 전 EBS 사장 후임으로 취임했다. 

10월부터 실시한 EBS 사장 공모에 참여한 그는 연임 의사를 방송통신위원회에 밝혔지만, 최종 면접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는 장 사장을 포함 최종 면접자 4명 중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해 5일 후보자 재공모에 들어갔다. 

장 사장은 1982년 KBS 한국방송공사 PD로 입사해 2006년 KBS TV 편성국 부국장 ,2008년 3월 KBS 일본 사장, 같은해 11월 KBS 한국방송공사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2017년 2월 세종대학교 겸임교수 겸 경기대학교 겸임교수 퇴임 후 EBS 사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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