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유튜브 뮤비 순위...아이콘 '사랑을 했다' 1위
2018 유튜브 뮤비 순위...아이콘 '사랑을 했다' 1위
  • 신희철 기자
  • 입력 2018-12-06 20:42
  • 승인 2018.12.06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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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블랙핑크 ‘뚜두뚜두’, 3위 모모랜드 ‘뿜뿜’
공식 뮤비 제외 영상 1위, 모모랜드 '뿜뿜' 안무영상
방탄소년단 ‘FAKE LOVE’ ‘IDOL’ 각각 5위, 9위 기록...견고함 과시
캐스퍼, 니오 가르시아 'Te Bote Remix' 조회수 14억 기록...전세계 1위
2018 유튜브 공식 뮤직비디오 조회 순위 [뉴시스]
2018 유튜브 '공식 뮤직비디오' 조회 순위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유튜브가 2018년을 뜨겁게 달궜던 인기 뮤직비디오와 인기 영상 톱(TOP) 10을 발표했다. 7일 유튜브에 따르면 국내 사용자들이 즐겨 본 뮤직비디오 TOP 10은K-POP 예상대로 아이돌 그룹이 휩쓸었다. 유튜브 사용 연령층이 10대 20대가 많은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쉬운 멜로디와 리듬으로 큰 인기를 얻은 아이콘(iKON)의 대표곡 ‘사랑을 했다’가 1위를 기록하며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직비디오로 선정됐다. 

 

빌보드 '올해 톱아티스트' 8위에 진입하며 한국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은 정규 3집 타이틀곡 ‘FAKELOVE’와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IDOL’로 각각 5위와 9위에 오르며 견고한 인기를 보여줬다.

 

여성 뮤지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역대 K-POP 걸그룹 뮤직비디오 가운데 공개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며 새로운 K-POP 대세임을 증명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DDU-DUDDU-DU)’가 2위를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사랑 영화 속 장면을 사랑스럽게 패러디한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은 ‘What is love?’와 쾌활한 사운드와 비트를 내세운 여름 시즌 송 ‘Dance The Night Away’ 두 곡을 4위와 7위에 올리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와 함께 몽환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레드벨벳의 ‘Bad Boy’가 6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의 ‘별이 빛나는 밤’은 10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뚜렷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여성 듀오 싱어송라이터 볼빨간 사춘기의 '여행'도 대형 K-POP 아이돌 사이에서도 8위에 올랐다.

 

공식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영상 TOP 10에서는 사회적 이슈를 다룬 영상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유쾌한 퍼포먼스로 올 한해 돌풍을 일으킨 모모랜드 ‘뿜뿜’은 인기 뮤직비디오 3위에 이어 MOMOLAND(모모랜드) - "뿜뿜(BBoom BBoom)" Dance Practice 안무영상으로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

 

또 유튜브 채널 비글커플로 인기를 얻었던 양예원씨의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 꼭 한번만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영상이 ‘미투 운동(#MeToo)’의 확산과 함께 두 번째로 많이 본 영상에 올랐다.

 

지난 4월 개최된 2018 남북정상회담의 만찬에서 청아한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오연준 군의 공연 현장을 담은 비디오머그의 ‘김정은 웃게 한 '제주소년' 오연준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영상은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전 세계 유튜브 사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직비디오 1, 2위는 모두 레게톤의 라틴 음악이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Despacito에 이어 올해에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아티스트 캐스퍼(Casper), 니오 가르시아(Nio Garcia) 등의 Te Bote Remix가 조회수 14억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니키 잼(Nicky Jam)과 호세 발빈(J. Balvin)의 X (EQUIS)가 2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영상 콘텐츠 중에서는 모델 출신의 세계적인 인플루언서 카일리 제너(Kylie Jenner)가 그녀의 아이 스토미(Stormi)를 임신하고 출산하기까지의 과정을 11분의 비디오로 담은 To Our Daughter가 53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올해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영상으로 등극했다.

신희철 기자 hichery8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