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찾아가는 관광안내소가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디자인(GD)'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정부 인증제도로, 지난 1985년부터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GD마크를 수여하고 있다.

제품의 심미성·기능성·경제성 등을 까다롭게 평가하여 우수디자인 제품을 선정하며, 지난해까지 출품된 총 2만 9788개 제품 중에서 1만 1316개가 GD마크를 획득했다.

이번에 우수디자인(GD)으로 선정된 찾아가는 관광안내소는 작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권역(대구, 문경, 안동, 영주)에 선정되어 올해 3월에 제작이 완료됐다.

남구의 찾아가는 관광안내소는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경주, 함평, 문경, 영주 등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이목을 끄는 디자인으로 3권역의 관광정보를 제공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찾아가는 관광안내소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지역의 디자인진흥기관인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함께 많은 고민을 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이런 좋은결과를 얻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디자인 사업 등을 통해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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