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저작물 개방 확대...관광객 편의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일요서울ㅣ거제 이도균 기자]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7일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서울)에서 열린 2018년 공공저작물 개방 우수기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공공저작물 시상식 @ 거제시 제공
공공저작물 시상식 @ 거제시 제공

지난 2014년 7월 저작권법(제24조의2) 개정에 따라 2018년부터 공공기관이 생산하는 저작물에 대해 공공누리 표시유형 부착을 의무화하고, 공공누리 표시가 부착된 공공생산 저작물은 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거제시에서는 공공저작물 책임관과 실무담당자를 지정한 후 공공누리 표시유형 부착 의무화 교육을 실시했고, 부서별 적극적인 노력으로 1만9000여건의 공공저작물을 거제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인 활용사례는 거제관광 할인쿠폰 북인데 거제관광 할인쿠폰 북의 제작 배포로 거제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많은 편의를 증진시킴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창욱 문화예술과장은 “아직까지는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지속적인 교육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공공저작물을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