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노인대학 졸업식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의 38회 졸업식이 지난 6일 오전 11시, 지회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지난 4월 입학 이후 9개월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58명(남 11명, 여 47명)의 어르신들이 졸업식 학사모의 주인공이 됐으며, 배움의 장에서 화합과 자긍심, 봉사정신을 보여주며 모범적인 자세로 참여한 어르신에게는 표창장이 주어졌다.

이성인 의정부 부시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누구보다도 뜨거운 한해를 보낸 어르신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드린다”면서, “이 사회를 이끌어왔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삶의 지혜와 용기를 가르쳐 주시면서, 아울러 오래오래 건강한 모습으로 희망도시 의정부의 밝은 미래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대학은 매년 4~12월 국내외정세, 일반상식, 건강체조 및 지도, 예절지도 등 다양한 강좌를 통해 행복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어르신들에게 건강증진, 교육,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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