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확보액 3조 719억원으로 전년대비 676억원 증액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는 7일 국회에서 의결된 2019년도 정부예산에서 당초 정부안보다 1817억원이 증액된 3조 71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8년도 국비확보액 3조 43억원보다 676억원 증가한 것으로, 대형SOC사업이 없는 상황에서 대구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신규사업이 다수 반영(55건, 1812억원)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19년 국비확보는 친환경첨단산업과 R&D 분야에서 많은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또 전통시장 지원과 중소기업 육성 등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을 확보했다.

또한,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광역교통망, 산업단지 등 도시인프라 확충을 속도감있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먹는물에 대한 시민불안감 해소를 위해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조성을 위해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국비확보는 여야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대구의 미래와 시민 행복을 위해 사업별로 예산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2020년 국비확보도 미리 준비해서 올해보다 더 나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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