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김은경 기자] 포니정재단(이사장 김철수)은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와 호치민국립대학교 학생 60명을 ‘2018-2019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HDC그룹에 따르면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6일 하노이국립대학교, 7일 호치민국립대학교에서 각각 열렸다. 수여식에는 각 대학 부총장과 각 학교 장학생 30명, 교수진 1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장학생들은 1년치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지금까지 선발된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포니 정’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회장(HDC 회장·대한축구협회장)이 선친 고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지난 2005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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