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131명 시작으로 제8기 672명 참여, 누적인원 5099명으로 독서하는 대학 분위기에 일조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독서문화의 저변확대와 토론을 통해 독서력과 발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제8기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多讀多Talk)’프로그램이 결실을 맺어 지난 7일 대학 보건관 동산홀에서 수료식을 거행하고 우수한 팀에게는 시상을 했다.

독서토론클럽 제8기는 131개 그룹, 117명의 교수, 672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1그룹에 지도교수 1명과 학생 5∼6명으로 운영, 매월 지정도서 1권을 선정하고 독서한 후, 지도교수 지도하에 학생들의 자율적인 발표와 토론을 3회 이상 실시 한 후 그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했다. 

시상의 평가기준은 토론도서의 이해, 토론주제와 내용의 충실성, 독서노트 작성횟수, 1인당 독서량, 독서역량 강화 활동 등을 고르게 평가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과 우수팀 5팀, 장려상 12팀, 입상 23팀 총 43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유아교육과 ‘칠전팔기’ 그룹(지도교수 홍희주)은 상장과 장학금 50만원을, 최우수상 2팀은 상장과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우수상은 상장과 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장려상과 입상팀은 약간의 장학금과 수료증을, 나머지 88팀은 수료증을 받았다.

‘칠전팔기’ 그룹 김효진(2학년, 22세, 유아교육과) 학생은 “다독다톡을 통해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할줄 알게 되었고 자기생각을 정리하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책을 통해 간접경험과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교수님과도 더 친숙해져 좋았다”고 말을 덧붙였다.

박명호 총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8기 수료로 다독다톡에 참여한 학생이 5000명이 넘어서게 됐다”며, “많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행복함을 느끼고 토론, 발표 등 경험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에는 제8기 다독다톡 수료식에 앞서 깜짝퀴즈 이벤트와 도서추천 및 다독다톡 소감과 바라는 점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은 2015년 4월 26개 그룹 131명을 시작으로 제2기는 129개 그룹 643명,, 제3기는 149개 그룹 759명, 제4기는 131개 그룹 670명, 제5기에는 154개 그룹, 790명, 제6기에는 141개 그룹 717명, 제7기에는 138그룹 717명, 제8기에는 131그룹 672명이 수료해 누적인원 5099명이 수료하는 놀라운 성과와 교내에서 독서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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