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김은경 기자]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이 주관하는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 철도기술 개발 정책토론회’가 10일 오후 2시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철도관련 기관 및 일반 국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산업을 혁신하고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 중인 철도교통 미래 신기술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최성훈 철도연 책임연구원은 철도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차량 핵심기술, 운영제어기술, 지능형 철도전력 네트워크 기술 등을 소개한다.

박찬우 책임연구원은 실시간 능동적 안전관리를 통해 철도안전체계를 확보하고 철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스마트 통합안전관리시스템, 사고위험 예방 기술, 철도장애·사고 및 재난·재해 조기 정상화 기술 등을 언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관섭 수석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초연결사회 구현을 위한 초고속 열차시스템 운영·안전 기술, 초고속 차량기술, 인프라 기술, 열차시스템 운행·통신 기술 등을 소개한다.

오세찬 선임연구원은 수송력 증가 및 설비투자비 절감을 위한 자율주행 열차제어기술, 열차간 통신 및 보안기술, 고속응답 스마트 열차추진제동 기술, 지능형 선로 인프라 제어기술, 열차 자율주행기술 인증 및 검증체계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유소영 선임은 초연결 지능형 인프라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복합환승센터를 구현하기 위한 복합환승센터 통합 운영, 환승·연계시스템, 복합환승센터 비상대응 시스템 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철도산업에 4차산업혁명 기술을 융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안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미래 철도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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